매일신문

TV경마하다 돈 다 잃자 공군 대위가 지갑 훔쳐

대구 달성경찰서는 20일 공군 모부대 대위 김모(34.남구 이천동)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공군 헌병대로 신병을 이첩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달성 가창면 냉천리 대구TV경마장 2층 객장에서 문모(41.서울 중구)씨의 15만원이 든 손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경마 베팅으로 돈을 다 잃자 훔친 15만원으로 경마를 하다 CCTV를 통해 절도 현장을 목격한 마사회측 경비원들에 의해 검거됐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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