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지난 6.28 총파업과 관련, 25일 제4차 징계위원회를 갖고 천환규(45)
노조위원장 등 6명을 파면키로 했다.
또 파업 핵심주동자 2명은 해임, 4명은 정직, 2명은 감봉 처분했다.
이로써 철도노조의 이번 파업으로 인한 징계자는 파면 51명, 해임 17명, 정직 3
0명, 감봉 5명 등 모두 103명으로 늘어났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날 징계위에 회부된 노조원은 파업을 직접 지휘한 주동자로
책임이 커 이같이 결정했다"며 "다음달 1일 노조간부급 30명에 대한 제5차 징계위가
끝나게 되면 파업 핵심주동자에 대한 중징계는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나머지 징계 대상자(8천500여명)에 대해서는 파업 가담 정도 등을 고려, 징
계 수위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철도청은 이번 철도파업과 관련, 파업 참여 노조원 9천888명 중 8천648명을 모
두 중징계키로 결정한 바 있다. 정치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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