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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자동차 등록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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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포항시 자동차 등록대수가 격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등록된 차량은 총 4천61대(총 등록대수 17만1천631대)로 지난해 동기의 8천564대에 비해 절반이상 줄었다.

특히 특소세 인하시점인 지난 14일 이후 일주일 평균 등록대수는 192대로 특소세 인하 시행전 270여대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특소세 인하가 차량 증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제차의 경우도 지난 한해 신규등록이 53대였으나 올들어 6월말 현재 18대에 불과했다.

포항시 차량등록관계자는 "포항시의 차량대수가 타 시·군에 비해 많은 영향도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 영향으로 차량구입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자동차 청림지점 김복식씨도 "소비심리 위축으로 올해초부터 차량판매 대수가 평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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