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6월중 대구.경북지역 백화점 판매액이 5월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북통계사무소의 '6월중 대구.경북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백화점 판매액은 807억8천300만원으로 5월 975억7천800만원보다 167억9천500만원(17.2%) 감소했다.
지난해 6월 695억1천800만원 보다 112억6천500만원(16.2%) 증가했는데, 이는 올 2월 개장한 롯데백화점의 판매액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경북지역 6월 백화점 판매액은 228억600만원으로 5월 268억3천300만원에 비하여 40억2천700만원(15.0%)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 247억4천600만원보다 19억4천만원(7.8%) 줄었다.
대구의 6월중 대형할인점 판매액은 1천29억4천600만원으로 5월 1천140억4천200만원보다 110억9천600만원(9.7%)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 1천63억2천400만원에 비하여 33억7천800만원(3.2%) 줄었다.
경북의 대형할인점 판매액은 296억700만원으로 5월 288억5천만원보다 7억5천700만원(2.6%) 증가했으며 지난해 6월 292억4천만원에 비하여 3억6천700만원(1.3%) 늘었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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