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선 처음으로 울산시 민원실에 무료 공중전화기가 설치돼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 중 80%가 여권민원이며, 특히 여권발급신청서 작성시 본적 및 가족주민번호 등을 기억하지 못한 민원인이 신관 로비에 설치된 유료 공중전화기를 사용, 가족에게 전화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한국통신의 협조로 민원실내 여권접수창구 앞에 2대의 무료 공중전화기를 설치했다
이 전화기는 시내·시외통화는 물론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하지만 국제전화는 불가능하다.
정보통신담당 최기왕 사무관은 "이번에 설치된 무료 공중전화기는 전국 관공서 민원실에 최초로 설치돼 행정서비스를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윤종현기자yjh0931@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