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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1년반 계약 오이타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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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구고 출신의 청소년.올림픽대표팀 스트라이커 김동현(19.한양대)이 일본프로축구(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 입단한다.

김동현의 에이전시인 이반스포츠 이영중 대표는 8일 "김동현이 1년반 계약으로 오이타에 입단하며 현재 세부절차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쯤 오이타 관계자들이 국내에 들어와 김동현의 입단문제를 최종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이타는 국가대표를 역임한 황보관이 유소년팀 감독을 맡고 있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으며 지난해 2부리그에서 1위에 올라 올시즌 1부리그로 승격해 중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김동현은 당초 네덜란드 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폐예노르트 등과의 협상에서 프로무대에서 뛴 경험이 없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돼 경력을 쌓는 차원에서 J리그 진출로 급선회하게 됐다.

청구고 변병주 감독은 "프로 경험이 없는 김동현에게 일본행은 위험 부담이 많은 유럽행보다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현은 지난해 10월 아시아청소년선수권(20세 이하)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고 득점상과 최우수선수상을 받으며 한국 대표팀의 차세대 골잡이로 떠올랐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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