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가정, 사회가 삼위일체를 이뤄 하나가 됐을 때 우리 교육은 알차게 다져집니다".
의성교육청이 11일 오전 '함께하는 교육, 다져지는 의성교육'을 주제로 다인면 달제리 학생야영장 2층에 마련한 2003 의성교육대토론회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학부모와 교원 등 260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장이권 대구교육대 총장은 '평생교육과 자기관리'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학부모, 교사, 관리자, 전문직 등 교육공동체의 모든 가족들이 이처럼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 본다"며 "오늘 이 자리는 대단히 의미가 깊은 자리인 만큼 의성교육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이날 밤늦게까지 계속된 대토론회에는 학부모와 옥산중 조찬영 교감, 교사 등이 나서 의성교육 현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교육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희용 의성여중 운영위원장은 "학부모, 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 현안에 대한 정보교환과 토론을 통해 교단 중심의 교육행정 및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학부모, 교사들간 만남과 토론회장을 마련한 송영환 의성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학생들의 기본학력 및 창의력을 기르고, 향토 의성의 교육력을 한층 신장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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