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화 '성 김대건 신부' 내달 DVD 출시

영화 '성 김대건 신부'가 내달 DVD로 제작돼 출시된다.

'성 김대건 신부'는 20년전 한국천주교 200주년을 맞아 영화로 만들어졌으나 별다른 빛을 보지 못하다가 올초부터 영상 편집 과정을 거쳐 DVD로 다시 만들어지게 된 것. 특히 이번 작품은 영어와 중국어, 폴란드어 자막이 삽입돼 해외에 한국 천주교사를 알리는 홍보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0분 분량의 DVD에는 성 김대건 신부가 중국 유학길에 오르는 장면부터 순교하기까지 발자취가 담겨 있으며 시나리오를 비롯해 촬영과 편집 등 제작 전반에 걸쳐 한국교회사연구소의 철저한 고증을 받아 만들어졌다.

이번 DVD 작업은 20년전 '성 김대건 신부' 영화를 만들었던 안순남(69·수원 산본성당)씨가 또다시 제작비를 투입해 만들어졌으며 수원교구 설정 40주년을 기념해 내달 전국 각 교구를 통해 무료 배포된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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