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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정책 일관성있게

TBC쪽에서 수성관광호텔 방향으로 길을 건너면 바로 교통표지판 하나를 볼 수 있다.

주차금지 표지판인데 '여기서부터 270m'라고 써 놓았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 차량들이 줄지어 주차되어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나는 수성구청 홈페이지에 '주차단속을 하든지 아예 표지판을 없애라'고 글을 올렸다.

내 얘기는 꼭 단속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매일밤 주차된 차량으로 한 차로만 이용할 바에야 단속하지 말고 주차공간으로 정식 활용할 수 있게 허용하자는 것이다.

글을 올린 뒤 며칠 후 교통정리하는 단속 경찰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단속을 한 이유는 수성못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리기 때문이었다.

그 동안만 주차단속을 했고, 따라서 멋모르고 차를 주차시키려던 많은 사람들은 낭패를 겪었을 것이다.

어떤 행사 때에는 주차를 단속하고 어떤 행사 때에는 주차를 허용하는 즉흥적이고 일관성 없는 주차정책이 혼란스럽다.

그러지 말고 아예 주차공간으로 주민에게 개방하는게 어떨까. 현행대로 유지한다면 주차장소 안내판이라도 설치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멀리서 오신 손님들이 수성구에서 주차문제로 황당한 일 겪지 않도록 근본적인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이장희(인터넷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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