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시>주가 11개월만에 740 돌파

종합주가지수가 미국발 훈풍으로 나흘째 상승하며 11개월만에 740선을 넘어섰다.

19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03 포인트(1.37%) 뛴 740.13으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하루만에 넘어섰다.

주가지수가 740선에 오른 것은 2002년 9월3일 740.59 이후 처음.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의 강세에 따른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를 바탕으로 15.55

포인트 상승한 745.65로 출발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로 상승 폭이 둔화

됐다.

외국인은 3천31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천691억원, 기관은 1천59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천170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보험(2.68%), 전기전자(2.56%), 의료정밀(1.94%), 철강금속(1.85%)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음식료(-1.15%), 종이목재(-0.65%), 유통(-0.61%) 등은 약세

였다.

주가 상승 종목은 408개로 하락 종목 347개를 웃돌았다.

거래량은 6억1천496만8천주, 거래대금은 3조1천975억9천300만원으로 각각 집계

됐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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