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비행'을 하던 대구·경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7월 지역 어음부도율은 0.53%로 6월(0.68%) 5월(1.24%)에 비해 낮아졌다.
한국은행은 "5, 6월에 오리온전기의 신규 부도 및 대구고속화물의 거액 부도어음 교환제시 때문에 이례적으로 높아졌던 어음부도율이 오리온전기의 법정관리개시 등의 영향으로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부도업체수는 45개로 6월과 같았으며 부도금액은 368억원으로 6월(460억원)보다 92억원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 어음부도율이 7월 0.48%로 6월(0.63%)보다 0.15%포인트, 경북지역은 0.66%로 전월(0.79%)보다 0.13%포인트 하락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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