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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고래불관광지 개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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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20리를 자랑하는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 일대가 사계절 전천후 종합휴양관광지로 개발된다.

영덕군은 19일 지난주 경북도로부터 사업승인이 난 고래불해수욕장 일대 88만㎡를 모두 1천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광지로 조성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따라서 15여년전부터 추진돼온 전국 최고의 휴양단지로 개발계획인 고래불관광지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고래불관광지는 영해면 대진해수욕장∼병곡면 덕천·원황·거무역·영·병곡리를 아우르는 구간으로, 지금도 연간 5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백사장 길이가 20리에 달할 뿐만 아니라 바로 뒤편에 해송군락지가 자생하는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춰 일찍부터 해안개발의 잠재적 보고로 지목돼 왔다.

영덕군이 경북도의 승인을 받은 개발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11년 예산 212여억원과 민자 1천500여억원 등 모두 1천7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자해 3천400여평 부지내 관광호텔 2동을 비롯 콘도미니엄,가족호텔,여관,상가와 종합위락센터,해수풀장,연수원 등을 건립한다는 것.

영덕군은 우선 1차적으로 오는 2005년까지 공공예산을 투입, 기반시설이 어느 정도 갖춰졌다고 판단되면 서울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민자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영덕군청 권오상 관광개발담당은 "고래불관광지는 경북도 승인에 앞서 예산이 투입돼 올 6월 해안도로가 완전 개통되는 등 상당부분 사업이 진행됐다"면서 "현재 투자상담이 잇따라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래불관광지는 인접한 영리 일대 16만여㎡에 고래불온천이 개발중에 있는가하면 영해 괴시리와 창수 인량리 전통마을, 목은 이색선생 유적지 조성 등이 정부의 유교문화권사업의 하나로 선정돼 수년전부터 복구 또는 정비중이어서 주변 볼거리 등과 어우러져 경북 동해안 해안관광의 중심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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