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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화려한 개막 '열전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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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지구촌의 젊은이들이 우정과 이상을 나누는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21일 화려한 막을 연다.

'하나가 되는 꿈(Dream for Unity)'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 대구U대회는 21일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71개국 8천500여명의 선수단이 31일까지 11일간 대구와 경북의 김천 구미 안동 27개 경기장에서 13개 종목의 경기를 펼친다.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밤9시까지 2시간30분 동안 펼쳐지는 개회식은 식전 행사인 '빛의 샘', 선수단 입장, 국제대학스포츠(FISU)기 입장, 성화 점화 등 공식행사와 '여명', '비단길' '생명길', '함께 내일로'등 식후 행사로 이어진다.

또 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을 통해 동북아 중추 도시, 첨단IT 도시, 섬유패션의 도시, 녹색환경의 도시를 지향하는 대구를 세계에 알리게 된다.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는 육상과 수영, 농구, 배구, 축구, 테니스, 펜싱, 체조, 다이빙, 수구 등 10개 정식 종목과 주최국이 선택종목으로 채택한 태권도, 유도, 양궁 등 13개 종목에 18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U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379명의 선수단을 구성, 전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은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태권도, 양궁, 유도 등에서 16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 역대 최고성적인 종합 2위에 오른다는 목표여서 중국과 미국, 러시아 등 강호들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사진설명)19일 밤 대구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계 U대회 개회식 리허설 식후행사에서 출연진들이 "비단길"이라는 작품을 공연하고 있다.이채근기자minch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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