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Viva! 대구-육상선수도 테이핑 필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육상선수들은 테이핑을 꼭 배워야해요".

22일 오후 대구체육고에서 호주 육상대표팀 트레이너 세인 러맥(25)은 잠시 짬을 내 대구체고 육상선수들에게 테이핑 기법을 한수 지도했다.

그는 "테이핑은 많이 아프지 않은 국소적인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라면서 "관절을 무리하게 쓰는 육상선수들에게는 필수적인 기법"이라 설명한 후, 학생들의 통증부위에 직접 테이프를 감아줬다.

통증완화, 부상예방 등을 위해 테이프로 발목 무릎 등의 관절을 테이프로 감아주는 테이핑은 세계 스포츠계에 널리 도입돼 있지만, 국내에는 축구 야구 등 프로급 종목을 제외하고는 그리 대중화되지 않은 기법.

테이핑을 받은 안재영(17·멀리뛰기)군은 "예전에 혼자 테이핑을 해봤는데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전문가에게 테이핑을 받아보니 아픈 발목이 무척 편해졌다"고 말했다.

4년간 선수트레이너로 일해 왔다는 그는 호주에는 학교마다 양성과정이 있을 정도로 테이핑, 마사지 등 부상 예방법이 일상화돼 있다고 말했다.

영화배우처럼 잘 생긴 그는 여자선수들에게 무척 인기가 있다는게 주위의 귀띔.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