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삼일그룹 부회장이 최근 중국 칭따오시 인민정부로부터 양국간 경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칭따오시 통상대사'(일명 초상대사)로 임명됐다.
강 부회장의 이번 통상대사 임명은 현재 칭따오시 소재 3천여개 한국기업 중 전 기아자동차 김선홍회장에 이어 두번째. 23일 오후 칭따오시 인민정부 우충 부시장 일행이 포항시를 방문, 삼일빌딩에서 강 부회장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
삼일그룹 계열사인 스톨베르그&삼일(주)는 지난 96년 스톨베르그&삼일 칭따오공장을 준공, 가동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가장 유망한 중소기업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강 부회장은 "개인적 영광일 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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