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U대회 참가 선수들을 포함한 세계각국의 여자태권도 선수가 대거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국내 최초의 국제 여성태권도 오픈대회를 유치한 임진출(국회의원) 코리아경주 국제여자태권도오픈대회 조직위원장은 "기존의 남성 위주 대회를 지양, 여성 태권도의 매력을 충분히 반영하는 참여형 축제로 승화시켜 그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대회 개막이 대구U대회와 겹쳤지만 태권도가 모든 세대가 즐기는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어 반응이 대단하다"며 특히 통일부의 협조로 북한선수단 참가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그 의미와 규모에서 세계 태권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임 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세계 여성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화합과 진보는 예로부터 태권도의 페어플레이 정신에 근간을 이루며 올림픽 운동의 기본적인 이상이기도 하다"며 "정신적 가치와 기술의 진보는 이번 대회의 모든 참가자들이 추구해야 할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30일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개막, 9월2일까지 열리는 코리아경주 국제여자태권도오픈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한 국내 최초 국제여성태권도 오픈대회로 A매치 신설, 상금제 도입 등이 특징이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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