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와 농협중앙회가 대구 U대회가 열리는 31일까지 '우유홍보 응원단'과 '우유홍보 랩핑카 운행' 등의 이벤트를 통해 신세대를 겨냥한 대대적인 우유 소비촉진 홍보을 벌여 호응을 얻고 있다.
농림부 축산경영과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이벤트에서 '우유홍보 응원단'은 U-대회 개막식은 물론 축구·농구·배구·태권도 등 결승진출이 예상되는 인기종목 경기장에 우유홍보 응원단 30명을 투입하며, 대구 록페스티벌과 한국문화체험관 같은 문화행사에도 응원단을 참가시켜 우유소비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붉은악마'에 우유 이미지를 접목한 퍼포먼스 응원단을 구성해 경기장내에서 조직적이고 역동적인 응원을 펼치며 TV시청자의 관심을 유발하고 언론에 뉴스거리를 제공한다는 전략. 또 경기장 안팎에서는 우유시음 이벤트, 배낭식 우유통을 맨 밀크맨(Milk Man)의 우유제공, 훈련견을 이용한 손수레 홍보 등과 함께 행사요원을 동원한 가운데 즉석사진 촬영 등을 실시해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우유 소비 홍보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대구 U대회 결승경기가 집중된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도심지 중에서도 유동인구가 밀집하고 신세대층이 즐겨찾는 두류공원과 우방랜드·동성로·경북대·대구역·동아백화점 등지에 우유홍보 랩핑카를 운행하며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우유 소비 홍보전을 펼쳐 눈길을 끈다는 계획이다.
경북농협 축산팀 변성효 차장은 "최근 우유생산 과잉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문제의 해결을 위해 농림부·마사회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U대회 기간 중 대구의 관람객과 시민·선수들을 대상으로 펼쳐질 이번 행사가 특히 젊은층의 우유소비 촉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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