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제지(대표 이원수) 직원들은 최근 대구공장 환경관리과에 근무하는 성동 주임의 아들 제현(4세)이가 심장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사내에 알려지자 전사적으로 사우돕기 캠페인을 전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현이는 지난 2001년 2월 태어난 지 3개월만에 심장질환으로 1차수술을, 올해 2월에는 2차수술을 받았다.
2차례에 걸친 수술비와 치료비 부담이 커지자 성동 주임은 아파트 청약을 해지, 내집 마련의 꿈도 접었다.
이런 내용이 지난 8월초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지자 무림제지를 비롯, 신무림제지의 임직원들은 어린 제현이에게 두번째의 생명을 선물하기 위한 성금모금 운동으로 열흘만에 1천50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무림사랑실천회 김호수 회장은 "이번 제현이를 돕기 위한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보여준 무림인들의 모습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민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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