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 시민들 "박시장 구속...믿어지지 않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일 검찰이 박진규 영천시장에 대해 뇌물수수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영천시직원 및 시민들은 "그동안 직원인사나 금전문제에 대해서만은 청렴하다고 자신해 온 박시장이 어떤 혐의로 그렇게 됐는지 알수가 없다"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전임 민선시장이 인사비리로 구속됐다가 임기를 채우지못하고 중도하차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아직도 시민들과 공무원들 기억에 선명한 가운데 영천에서 자치단체장이 또다시 인사관련 뇌물수수 비리혐의에 연루됐다는 것은 영천으로서는 큰 비극이며 시민들의 수치라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시청 모 간부는 "박시장이 구속되기라도 한다면 영천시가 올해 의욕적으로 개최하는 한약축제(2~4일)가 분위기부터 망치는 등 엉망이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박시장은 구속영장청구사실이 알려진 1일 오전 업무를 중단한채 집무실에서 측근들과 대책을 숙의하는 등 당황한 모습이다.

이때문에 결재를 받으러왔던 직원들이 다시 되돌아가는 등 업무에 차질을 빚고있으며 직원들은 침울한 기색으로 앞으로 어떤식으로 사태가 전개될 것인지에 대해 삼삼오오 의견을 나누는 등 일이 손에 잡히지않는다는 모습이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