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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인물-이병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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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열린 국회 행정자치위 국감에서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은 전국 월드컵 경기장 운영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 의원이 이날 공개한 전국 10개 월드컵 경기장 운영실태에 따르면 서울 상암경기장을 제외한 지방 월드컵 경기장은 모두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대구는 임대수익 활동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일년 사이 적자가 두 배(작년 18억원에서 올해 32억 이상 예상) 가량 증가하는 등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대구구장을 예로 들며 "당초 대구시는 각종 이벤트 시설을 유치하는 등 수익활동을 벌이기로 했으나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를 이유로 미뤄 결국 월드컵 이후 1년여 동안 무용지물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작년 한해 적자분 18억원과 올해 예상되는 적자분 32억원은 대구시의 부담"이라며 "건설 당시에 1천855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한 대구시는 2016년 상환 예정기한을 앞두고 골치를 앓고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각 지자체는 각종 수익사업의 확보는 물론 시설관리비 절감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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