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KOG, (주)조이천사, (주)소리아이 등 지역 게임개발업체들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게임쇼'에 참가, 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고, NHK를 비롯한 주요언론의 조명을 받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KOG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온라인 액션게임 '그랜드체이스'의 X박스 제작 상담을 벌였으며, 일본의 소프트뱅크 및 T사로부터 게임 공동개발 제안을 받았다.
또 일본의 필콤과 KPN 모바일은 KOG의 자동차 경주게임 '하드코어 4×4'에 대해 각각 기술상담과 모바일게임 전환을 요청했다.
조이천사는 일본, 중국, 태국에서 온 9개 기업들과 3차원 슈팅게임 '스노우해저드'의 현지 서비스 문제를 논의했고, PC 및 PDA 겸용 게임 '부루마루'를 선보인 소리아이도 중국의 아우어 게임과 일본의 노키아 저팬, 텔레마케팅, 탑 플레이어 등으로부터 공동 콘텐츠 개발과 MOU(양해각서) 체결 요청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KOG와 소리아이에게 인터뷰와 방송출연을 제안, 지역 게임업체들의 제품 수준이 국제무대에서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석민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