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WTO.FTA 농업대책팀 10월 중 발족

경북도는 DDA(도하개발어젠다) 협상타결 및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국회 비준이 임박함에 따라 적극적인 농가안정대책 마련과 관련법 이행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WTO.FTA 농업대책팀'을 10월 중 발족한다.

대책팀은 팀장 1명을 포함 6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확대될 국가간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지역단위의 대책등 국제농업업무를 전담한다.

또 내년으로 다가온 우루과이라운드 쌀협상 등 WTO(세계무역기구) 농업협상에 대비한 지역농업의 대책 수립과 세계농업관련 다자협상에 따른 동향자료 수집분석, DDA 등 농업관련이행특별대책법에 따른 지역농업 중장기 대책 수립 등 농정기획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대책팀은 중앙정부 차원의 전담조직인 농림부 국제농업국과 유기적 업무 연계를 위한 것으로 도단위로는 경북도가 가장 먼저 구성했다.

한편 경북도는 1일 WTO.FTA농업대책팀 6명 외에 과학기술업무를 추진할 '첨단산업육성팀'4명, 한방산업을 전략특화사업화하기 위한 한방바이오산업기획팀 6명, 지방분권 업무를 추진할 분권균형팀 6명 등 10개 분야 47명을 증원하는 내용의'경상북도 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 개정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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