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시>주가 소폭 상승...종합주가 700 회복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로 주가가 상승했다.

1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77 포인트(0.97%) 오른 704.29

로 마감됐다.

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7.05 포인트 내린 690.47로 출발했으나 단기

급락에 따른 매수세가 개인들을 중심으로 형성되며 낙폭이 줄다가 상승세로 돌아섰

다.

개인은 647억원 순매수로 7일째 매수 우위를 유지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순매수로 출발한 외국인은 414억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프로그램

순매도(437억원) 속에 3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유통(2.74%), 통신(2.38%), 전기전자(1.69%) 등은 강세였으나 증권(-2.09%), 화

학(-1.31%)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대형주는 대부분 강세였다.

내린 종목이 434개(하한가 2개)로 오른 종목 311개(상한가 6개)를 크게 웃돌았

다.

거래량은 4억3천429만주, 거래대금은 1조8천88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코스닥시장도 오랜만에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1 포인트 낮은 44.25로 출발한 뒤 내림세를 유지

했으나 오후 2시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결국 0.33 포인트(0.74%)가 오른 45.19로 장

을 마감했다.

전날 나스닥이 2.06% 떨어지는 등 미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코스닥지

수도 약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들이 매수로 돌아서고 인터넷주 등 시가총

액 상위 종목들로 매기가 몰리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과 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8억원의 매도 우

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일 연속 매수에 나섰지만 개인은 3일째 매도세를 유지했

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633만주와 7천397억원으로 전날의 3억9천691만주

와 8천545억원에 못미쳤다.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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