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발생한 환자 수가 35명으로 늘어났다.
3일 대구시 보건과는 지난 달 29일 동네 횟집에서 생굴을 먹은 최모(45.대구 범어동)씨가 복통.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등 4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의 생굴 식중독 환자는 모두 35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장모(39.대구 동천동)씨 등 2명은 병원에 입원 중이다.
추가환자 발생여부와 2차 감염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대구시 보건과는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는데 다음주 중 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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