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구서부공고 오왕희(전자기계과 3년).박해웅(금속과 3년)군이 금메달을 차지, 서부공고에 2년 연속 금메달을 안겼다.
오군 등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1천800여명(52개 직종)의 참가자와 기량을 겨뤄 밀링/CNC, 주조 직종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서부공고는 지난해에 이어 같은 직종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따게돼 이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했다.
더욱이 금메달 2개 이상을 수상, 한 학교 규모의 성적으로서는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정수열 교장은 "창의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와 실습을 거듭한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이 빛을 발휘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신흥 명문공고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대구는 21개 공업계 고교 등이 출전해 금메달 5개를 획득, 경기.서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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