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3 경주 엑스포-여러가지 소식

18개 대학팀 참가

○…'2003 대학그룹사운드 경연대회'가 5일 경주엑스포공원내 처용마당에서 열린다.

오후 1시~5시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포항공대 '스틸러', 고려대 '크림슨', 호남대 '블랙베어', 숭실대 '파이어 뱃', 대전대 '코스모스', 대구대 '비호', 대구가톨릭대 '인트로'로 등 총 18개팀이 참가한다.

대상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과 인기상은 각각 40만원씩이 주어진다.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4일 오후 5시 시가지 행사의 하나로 11개팀 370여명이 참여하는 '조선통신사 행렬'이 경주 도심 일원에서 재현된다.

조선통신사는 조선시대 일본에 보낸 외교사절단으로 태종 4년(서기 1404년) 조선과 일본간에 교린관계가 성립되자 조선 국왕이 일본에 파견한 것이다.

영양군의 날 행사

○…3일 오전 11시 엑스포 처용마당에선 시.군의 날 행사 중 열한번째로 열린 '영양군 문화소개의 날' 행사가 김용암 군수, 이병철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공연단, 향우회, 문화회원 등 230여명과 일반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후행사로는 영양여고생 46명이 음력 정초 경북북부에 전해내려오는 지방 관아의 권력행사 등을 풍자하는 놀이인 '원 놀음' 공연을 펼쳐보여 관람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또 영양의 민속주인 초화주, 천마주와 고추장, 홍고추 등 특산물 판매코너도 인기를 끌었다.

전통김치 대축제

○…경북농협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은 6일 처용마당에서 전통문화 한마당 및 전통김치 대축제를 연다.

8개팀의 문화공연과 외꽃버섯 김치 등 특색있는 김치 45종을 선보이며, 회원들이 모금한 돈으로 20kg들이 쌀 14포대와 10kg 김치 28상자를 불우시설에 전달한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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