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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천' 하이테크 단지化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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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 장기발전계획의 하나로 추진중인 테크노폴리스 기본계획에 달성군 논공읍 위천공단을 하이테크 기업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테크노폴리스(570여만평) 기본계획을 수립중인 대구시와 연구용역팀은 현풍면 일대에 연구 집적단지를 건설하고, 당초 연구단지로 구상됐던 위천공단에는 신개념의 하이테크 공단을 조성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크노폴리스 계획수립 자문위원인 대구시의회 박성태 운영위원장은 4일 이같은 위천 개발 계획을 밝힌 뒤 "위천이 기술집약형 무공해 공단으로 조성되면 낙동강 수질오염에 대한 하류지역의 우려도 얼마든지 피해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연구기능만 구비해 경제적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대덕연구단지의 문제점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도 위천에 하이테크 공단을 건설, 대구 테크노폴리스를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체 위천공단 예정지 210만평 중 공업지구인 90여만평이 우선 하이테크 기업단지로 건설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구시와 연구용역팀이 공청회 등을 거쳐 개발 면적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오는 8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테크노폴리스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0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추진을 위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테크노폴리스 설립용역비 명목으로 국비 10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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