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720선을 회복했다.
6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2일보다 8.23 포인트(1.15%) 오른 723.
47로 시작해 7.89 포인트(1.10%)가 오른 723.13으로 마감됐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다 외국인이 이틀째 대규모 순매수에 나
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지수가 72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4일(724.70) 이후 7거래일만이다. 하지만
장 초반부터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장 초반의 상승세 확산에는 실패했다.
외국인은 4천4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난 2일에 이어 이틀째 '사자'를 계속
했다. 외국인의 이날 순매수 규모는 지난 7월8일의 6천369억원 이후 최고 수준이며
올 들어 세 번째로 많은 액수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2천326억원) 속에 1천79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이틀째 '팔자'에 나서 1천410억원 매도 우위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03개(상한가 14개)로 내린 종목 313개(하한가 5개)를 크게
상회했다.
거래량은 3억9천327만8천주, 거래대금은 2조3천653억5천100만원으로 각각 집계
됐다.
코스닥시장도 나흘째 상승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지난주의 마지막 거래일인 2일보다 0.61 포인트(1.33%) 오른
46.53으로 마감됐다.
지수는 미국 증시 강세 영향으로 0.55포인트 오른 46.47로 출발한 뒤 인터넷주
의 강세와 외국인 순매수 확대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330억원 순매수로 나흘째 매수 우위를 유지했고 기관도 프로그램 순매
도(53억원)에도 불구하고 17억원 매수 우위였으나 개인은 닷새째 '팔자'에 나서 330
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422개(상한가 20개)로 하락 종목 346개(하한가 6개)를 크게 웃돌았
다.
거래량은 2억7천384만주, 거래대금은 8천19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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