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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대학생 50대50 공개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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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의 5개 단과대학 연합 가을축제인 동편제에 이색 이벤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생활과학대가 준비한 '천생연분, 니가 참 좋아' 50대 50 공개 미팅행사가 그것.

7일 오후 6시부터 생활과학대 건물 앞 광장에서 펼쳐진 이 천생연분 공개미팅은 한달 전부터 생활과학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

이날 미팅에 참가한 학생들은 생활과학대 여학생 50명과 타 단과대학 남학생 50명. 기차놀이.포크댄스 등 3시간 동안 열린 조별게임과 커플게임에서 남녀 학생들은 최종적으로 마음에 드는 파트너를 적어냈고, 상대방과 마음이 통한 최종 커플 12쌍이 탄생했다.

'천생연분' 학생회가 이같은 공개미팅 행사를 기획한 것은 의류학과.아동가족학과.식품영양학과에 여학생들이 많지만, 타 단과대학 건물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그동안 교류가 제한적이었다는 사실에서 착안했다.

박세진 생활과학대 학생회 기획팀장(식품영양학과 2년)은 "단순한 미팅이 아니라 축제 기간 중 타 단대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꾸며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것"이라고 이번 미팅의 의미를 부여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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