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63)씨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산과 나무와 대지가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81년 제30회 국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경희대 미대 교수로 재직중인 서양화가 박재호씨가 10일부터 24일까지 포항 포스코 본사 2층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는 자연의 이미지를 다양한 색체와 형상으로 표현한 추상화 45점을 전시한다.
미술평론가이자 동덕여대 교수인 심상용씨는 박재호씨의 작품에 대해 "'형상'과 '은유'가 절묘한 평형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전시문의 054)220-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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