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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원정1승 또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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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8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 리그 37차전에서 울산 현대와 0대0으로 비겼다.

대구FC는 올 시즌 20번째 원정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해 원정 무승(8무12패)의 불명예를 이어갔지만 최근 2연패에서는 탈출했다.

또 올 시즌 울산과는 3무1패의 비교적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끝냈다.

대구FC는 앞으로 광주 상무(11월 2일), 수원 삼성(11월16일)과의 원정 2경기만을 남겨놓고 있어 원정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브라질 용병 인지오를 플레이메이커에 이상일과 고봉현, 윤주일(왼쪽부터)을 공격진에 포진시킨 대구FC는 슈팅수에서 13대5, 코너킥수에서 6대3으로 앞서는 등 공격에 중점을 뒀으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포항경기에서 우성용의 14호골을 신호탄으로 코난과 이민성, 남익경이 골세례를 퍼부어 부천 SK를 4대1로 제압했다.

전북은 익산으로 무대를 옮겨 열린 홈 경기에서 전반 25분과 후반 인저리타임 연속골을 터뜨린 마그노의 활약을 앞세워 광주를 2대0으로 잠재웠다.

2골을 보탠 마그노는 김도훈과 같은 시즌 21호를 기록, 득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전북의 에드밀손은 마그노의 첫 골을 어시스트, 시즌 10도움으로 김도훈(성남 일화.9도움)을 제치고 도움 순위 1위로 치고 나갔다.

정규리그 최다골(22골) 신기록에 도전한 '폭격기' 김도훈의 득점포는 침묵을 지켰다.

김도훈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광양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와 전.후반 3차례 슈팅을 날렸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성남은 전남과 득점없이 비겼다.

수원 삼성은 종료 4분 전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달아 뿜어낸 나드손의 활약으로 안양 LG에 2대1로 역전승했고 부산 아이콘스는 쿠키의 결승골로 대전 시티즌을 1대0으로 눌렀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8일 경기 전적

울산 0-0 대구(울산)

포항 4-1 부천(포항)

전북 2-0 광주(익산)

전남 0-0 성남(광양)

안양 1-2 수원(안양)

부산 1-0 대전(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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