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건교위의 한나라당 박승국 의원은 "태풍 매미 당시 안동 임하댐의 과다방류로 대구.경북지역 농경지 350여ha가 침수 또는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의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수자원공사 임하댐 관리단은 소하천의 범람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고 주장하지만 임하댐 관리단의 홍수조절에 대한 기술적 능력 부재에 원인이 있다"며 "건교부를 통해 전국 댐 근무자들에 대한 수문조절 등 홍수대비 능력 실태를 종합적으로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임하댐의 경우 태풍 때마다 농경지가 유실되고 침수되는 등 매년 같은 피해가 반복되는 것은 수자원공사의 수위조절 실패에 따른 인재"라면서 "수자원공사는 과다방류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 전액을 주민 요구대로 보상해 주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또 "수자원공사와 건교부가 합동실사단을 구성,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직접 점검해서 보상대책을 마련하라"면서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같은 피해가 계속된다면 물적인 차원은 물론 인적인 측면에서도 강력한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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