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나무와 배나무 고목에 때아닌 꽃이 피었다.
고령군 다산면 평리리 다산파출소에 있는 200년 된 동백나무에는 지난 9월말부터 꽃망울을 맺어 12일 10여 송이가 활짝 피었다.
정상 개화시기인 2월보다 4개월 이상 앞당겨 꽃을 피운 것.
이 동백나무는 고령경찰서 동부지구대장인 구본달(55) 경위가 20년전 충남 서천에 사는 처남으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200년된 분재다.
또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에선 수령이 500년 이상인 돌배나무에 현재 배가 달린 상태에서 다시 꽃을 피웠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