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가는 우리나라의 이라크 추가 파병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입장과 이미 반영이 됐기 때문에 별 영향이 없다는 입장으로 나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파병이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외국인의 투자 심리를 호전시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반해 현재 증시는 주로 기업 실적과 경기 동향에 따라 좌우되고 있으며 파병은 이미 예상됐기 때문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 한국은행은 이라크 추가 파병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에 대미 관계 개선을 통한 투자자들의 심리 안정, 이라크 복구사업 참여, 중동 석유의 안정적 확보 등 유.무형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지석기자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