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직협회장 백봉윤씨
'기호 1번 백봉윤 237표, 기호 2번 김영만 231표로 기호 1번 당선'.
지난 17일 오후 중구 직장협의회 회장선거는 시종일관 10표차 이내에서 엎치락 뒤치락한 끝에 백봉윤(47.사진)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중구 직장협의회 소속 공무원들의 큰 관심속에 치러진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수 521명 중 469명이 투표에 참여해 90%를 웃도는 투표율을 보였다.
당선이 확정된 백 신임 회장은 사회복지과와 건설과, 지역경제과 등에서 일했으며 올초부터 대봉2동 사무장(6급)으로 근무 중이다.
28년간 공무원생활을 했다는 백씨는 "청장을 비롯해 소속 공무원들이 화합하고 먼저 양보하고 희생하는 직장풍토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세살배기 베란다서 추락사
20일 오후 5시30분쯤 북구 침산동 ㅊ아파트 101동 앞 화단에 이 아파트 11층에 사는 김모(3)군이 떨어져 신음하는 것을 할머니 배모(62)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30분쯤 경비실에 등기물품을 받으러 갔다는 배씨 말에 따라 혼자 있던 김군이 베란다에서 놀다 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안전문화대상 공모
한국산업안전공단 대구산업안전기술지도원은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안전생활 실천의지를 드높이는데 앞장 선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안전문화대상을 공모한다.
응모부문은 가정안전과 학교안전, 공공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이고 신청서와 공적요약서, 주요경력 등을 첨부해 응모하면 된다.
053)609-0560. 이호준기자
신병비관 70대 자살
20일 오전10시쯤 이모(77.남구 이천동) 할아버지가 집 방안에서 살충제와 쥐약을 먹고 숨져 있는 것을 부인 김모(62) 할머니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이 할아버지가 최근 10여년간 몸이 불편해 거동을 거의 하지 못하는 등 신병으로 괴로워했다는 가족의 말 등에 미뤄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타인 명의 통장서 현금 인출
동부경찰서는 20일 이모(41.여.동구 율하동)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자신이 간병하고 있는 김모(82.여)씨의 며느리 김모(43.여)씨가 모아둔 돈 3천만원을 은행에 분산예치시켜주겠다며 환자 명의로 통장을 만들어 며느리 김씨에게 준 뒤 자신은 현금카드를 이용, 1천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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