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쯤 안동 ㅅ여고 3학년 김모(18.안동시 안기동)양이 자신의 방 장롱에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아버지(45)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김씨는 아침 우유배달을 마치고 귀가한 뒤 딸이 자신의 방에서 컴퓨터를 하는 것을 보고 잠이 들었으나 잠이 깬 후 문을 열어보니 김양이 숨져있었다는 것.
경찰은 김양이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진학을 못할 것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양손이 뒤로 묶인 채 발견된 것으로 미뤄 타살됐을 가능성도 있어 부검을 통해 자세한 사망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안동.엄재진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