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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생 그네사고 중태...'숨기기'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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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회전그네를 타던 초교 1년생이 그네가 부러지는 바람에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졌으나 학교측은 안전사고를 숨기기에 급급, 은폐 의혹을 받고 있다.

20일 오후 5시20분쯤 대구 달성군 현풍면 현풍초교 운동장 놀이터에서 회전그네가 갑자기 부러져 김모(7.여.현풍 학산아파트) 어린이가 머리, 폐, 콩팥이 손상되는 등 중상을 입고 대구가톨릭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

그는 호흡은 있으나 의식불명의 중태라고 병원측은 전했다.

김 어린이와 함께 그네를 탔던 친구(8.〃)는 다행히 가벼운 부상에 그쳐 현풍 하나병원에 입원했다.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김 어린이는 이날 할아버지.할머니와 운동장에 나왔다가 변을 당했으며, 주민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병원으로 이송했다.

학교측은 부서진 회전그네를 21일 오전 아예 철거하고, 이날 오후까지도 교육청 보고와 경찰에 사고 신고를 하지 않다가 기자가 취재에 나서자 오후 4시10분 신고해 사고를 숨기려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조용히 문제를 해결하려고 상부 보고와 경찰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며 경찰은 학교측 과실 여부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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