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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문학관 1주년 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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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에서 한바탕 시(詩) 잔치가 벌어진다.

칠곡지역 문인들은 구상문학관 개관 1주년과 칠곡문학 제9집 출판을 자축하며 25일 오후3시 구상문학관에서 다양한 문학행사를 펼친다.

구상시인의 작품 '강9' 낭송을 시작으로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와 난설독서회, 글마루, 느티나무 주부독서회 회원들이 작품을 낭송하고 칠곡 영 챔버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와 문학강연, 지역 문인단체 회원들의 거리 시화전도 열린다.

우리나라 현대 시단에 큰 족적을 남긴 구상 시인은 1919년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함경남도 원산에서 보냈으나 1946년 '응향'필화사건으로 월남한 이후 1953년부터 74년까지 왜관에서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해왔다.

낙동강을 끼고 있는 왜관은 구상 시인의 삶과 문학, 그리고 한순간도 놓치지 않았던 구도자적 정신세계를 채워 온 고향이었다.

칠곡군은 지난해 구상시인이 수많은 지인들과 교류를 나누었던 옛집 관수재(觀水齋)를 복원하고 구상문학관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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