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우들의 안전 보행을 위해 포항시내 간선도로변 인도에 설치한 점자블록 상당수가 준공된 지 얼마되지 않아 울퉁불퉁 튀어 나와 부실시공이라는 지적이 높다.
포항시는 지난해 3월 총 2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턱낮추기(76개소), 점자블록 설치(229개소) 등의 장애우 편의시설을 완공했다.
그러나 북구 육거리 및 오거리, 포항시청 인근 등 포항시내 중심도로변 인도에 설치한 상당수의 점자블록이 튀어나오는 등 훼손이 심해 시각장애우는 물론 일반인들의 보행에도 불편을 주고 있다.
시작장애우 김일석(45.포항시 북구 죽도동)씨는 "며칠전 오거리를 걷다 점자블록에 걸려 넘어질 뻔했다"며 "준공한 지 얼마되지 않아 이렇게 훼손된 것은 부실시공"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청 관계자는 "봄철 잦은 비와 태풍 등으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일어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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