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추락사고 유족.부상자 가족들은 25일 경상북도 공무원교육원에서 모임을 갖고 사고 수습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한데 이어 27일 오후 경북도청을 찾아 도지사 면담, 도청사 내 합동분향소 및 수습대책본부 설치 등을 요구했다.
유족.부상자 가족들은 또 사고 현장방문을 위한 버스지원을 요청키로 했는데 버스 지원이 이뤄질 경우 28일 오전 9시 사고 현장으로 떠날 계획이다.
유족.부상자가족 대표단 이상호 공동대표는 "사고발생 며칠이 지나도록 경북도 등 관련기관에서는 아직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지 않아 분통이 터진다"며 "봉화 청량산 도립공원 내 안전시설 등을 직접 확인하고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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