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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주주 동산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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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주주동산이 내년 3월 프로축구 개막전까지 대구월드컵경기장 수변관 앞 연못 주변에 건립된다.

대구FC는 최근 이사회를 갖고 축구단의 시민주를 청약한 주주 4만7천822명의 이름을 남기는 주주동산을 5억원의 예산으로 건립하기로 의결했다.

주주동산은 12월 초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말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연못 주변을 따라 조성되는 주주동산에는 4m 높이의 조형물 20개가 설치되고 매 조형물마다 주주 2천500명의 이름이 새겨진다.

주주는 발기인과 단체.법인, 개인별로 구분되고 가나다순으로 표기된다.

가족은 가구주 이름 밑에 표기된다.

조형물은 사람과 축구공을 형상화해 디자인됐으며 대구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축구단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축구사랑의 열기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FC는 지난 6월부터 홈페이지(www.daegufc.co.kr)를 통해 2천500여명을 제외한 전체 주주들의 실명을 확인한 상태다.

대구FC 이대섭 단장은 "이름이 빠지는 주주가 없도록 명부 확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흉물이 되지 않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조형물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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