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금 우리 고장에선…

◇ '삼국이야기' 우수게임 선정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보드게임인 '삼국이야기'가 문화관광부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

엑스포조직위가 제작하고 (주)게임엑스포가 개발한 삼국이야기는 엑스포 공원내 풍월주게임관에서 관람객들이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삼국의 역사를 배우도록 만들어진 작품. 오락과 함께 삼국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도 배우는 교육적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 쓰레기소각장 반대 시위

포항시 남구 오천읍민 300여명이 30일 오전 포항시청 앞에서 포항시 생활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 무효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소각장 건립 반대', '입지선정 원천 무효'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앞세우고 시청 후문을 통해 청사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진입에 실패했다.

소각장건립반대 대책위원회는 정장식 포항시장과의 면담에서 △입지선정위원회와 주민대표간의 간담회 주선 △주민공청회 개최 등을 요구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 '약돌돼지' 경연 최우수

문경의 약돌돼지가 서울 농업무역센터에서 열린 2003년 축산물 브랜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약돌돼지는 가은읍에서만 채취되는 휘귀석 약돌(거정석)을 먹고 자란다.

사료 속에 미세하게 빻은 약돌 가루를 넣은 것. 특허등록한 약돌돼지는 전국의 유명백화점과 유통업체 70여곳에 납품되고 있다.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박면훈 축산담당은 "협업생산 구축을 통해 생산비를 낮추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사육마리수를 연간 4만여마리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 안동 '어르신 예술제'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은 30일 지역 노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예술제'를 마련했다.

이날 예술제에 참가한 노인들은 판소리.가요.민요.고전무용.댄스 등을 선보였으며, 상지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청솔대학 노인학생들은 왈츠와 댄스 공연을 선보여 노익장을 과시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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