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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대구서 '문화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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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놓은 '뉴체어맨'이 예상밖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가 완성차업계에서는 드물게 대구에서 음악회를 여는가하면 겨울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공세적 마케팅을 펴고 있다.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계약을 시작한 뉴체어맨〈사진〉이 같은달 26일까지 전국적으로 6천57대가 계약돼 예상밖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계약률은 대형차 시장에서의 체어맨 기존 점유율 20%를 훨씬 웃둘아 30%까지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렸다는 것.

대구.경북지역에서도 400여대 가량이 계약된 것으로 쌍용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집계했다. 때문에 체어맨은 계약 이후 출고까지 2개월 가량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쌍용차는 16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부산심포니, 송영훈(첼로), 장사익, 이정애(소프라노)씨 등이 출연하는 '아름다운 친구 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에는 1천400명이 초청될 예정.

완성차 업계의 지방 음악회 개최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쌍용차는 올 해부터 이 행사를 정례화, 내년부터 매년 음악회를 열 방침이다. 이번 대구 행사에서는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있는 '뉴체어맨'과 최고급 SUV'렉스턴'이 전시된다. 쌍용차는 초청고객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

쌍용차는 또 겨울맞이 무상 점검 서비스 행사인 '리멤버 서비스'를 1일부터 15일까지 쌍용차 대구.경북지역 각 서비스센터에서 실시한다.

서비스 행사에서는 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쌍용차 생산 전차량에 대해 차종별로 부동액, 히터 작동상태, 엔진오일 등의 13개 항목 무상점검 및 일부 부품 교환서비스가 실시된다. 더불어 행사기간 동안 일반 수리비 공임 20% 할인 혜택도 줄 계획.

쌍용차 한 관계자는 "음악회나 무상점검 서비스 모두 완성차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행사"라며 "음악회와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를 심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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