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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측근비리' 특검법안 통과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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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0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안을 처리한다.

특검안 처리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반대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이 특검안 처리 강행을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 의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고 있어 본회의 통과는 확실시되고 있다.

특검법안이 통과되고 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사상 5번째 특검이 출범하며,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이달말쯤부터 내년초까지 특검수사가 이뤄지게 돼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와 함께 특검은 총선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특검법안의 단독처리 부담을 없애기 위해 민주당과 자민련 의원들의 찬성표를 최대한 늘린다는 방침 아래 10일까지 양당의원을 대상으로 개별 설득에 주력했다.

민주당은 10일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특검안 도입에 찬성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조순형 의원은 의총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검찰중립을 위한 한시적 특검상설제 도입'을 지난 대선기간 중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만큼 특검안 불신임 운운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은 본회의에서 반대토론을 통해 특검법에 대한 한-민공조를 구태정치로 비난하는 등 특검법의 부당성을 집중 제기키로 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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