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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매주 수요일 계속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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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구와 구미지역에서는 민주노총 대구본부 산하 금속노조 및 사회보험노조, 현대자동차 노조, 일반노조 등 3천여명이 당초의 종일 파업 방침을 변경, 오후 4시간동안의 파업에 돌입했고 보건의료노조 대경본부, 공공연맹 대경본부, 전교조 등도 확대간부파업 및 조합원 조퇴투쟁을 벌였다.

또 경북에서는 민주금속노조 포항지부 등 민주노총 소속 경북지역 26개 노조의 조합원 1천500여명이 이날 파업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 대구본부와 구미시협의회는 12일 오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금속노조 대구지부 등 2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민주노총 경북북부지구협의회는 안동역 광장, 경주시 협의회는 경주시 용강동 홈플러스 옆, 민주금속노조 포항지부는 한나라당 포항남.울릉 지구당사앞에서 각각 결의대회를 갖고 시가 행진을 벌였다.

전국적으론 금속.화학 제조업 사업장 100여곳에서 10만명이 이날 오후 4시간의 파업에 돌입했으며 철도, 서울도시철도, 인천지하철, 과학기술노조 등 공공부문 20여 개 사업장 5만명도 준법운행과 파업 형태로 가세하는 등 15만여명이 이날 파업에 동참했다.

민노총은 이날 파업 이후에도 정부의 대책이 없을 경우 매주 수요일 파업 등 총력집중투쟁을 벌이고, 15일 '범국민대회', 19일 '전국농민대회', 다음달 3일 '민중대회' 등 범시민단체와 연대한 강도높은 대정부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손배 가압류 및 비정규직 제도 개선 조기 추진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불법.폭력시위와 화염병 시위 가담자 등에 대해선 법에 따라 엄중히 대처키로 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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