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축구대표팀이 2004아시안컵 예선 경기중 그라운드에 대형 폭죽이 터져 자국 선수가 다치자 철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폭죽 사고는 13일 새벽(한국시간) 북한과 이란의 아시안컵 D조 예선전이 벌어진 이란 수도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발생했다.
4만여 관중이 운집한 이날 경기에서 주장 알리 다에이의 페널티킥골로 이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께 흥분한 관중이 대형 폭죽을 그라운드로 던져 근처에 있던 북한 선수 한명이 다쳤다. 격분한 북한 감독은 선수들에게 즉시 철수할 것을 지시해 경기는 그자리에서 중단됐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날 경기 결과를 어떻게 처리할 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위 2개팀에 최종본선 진출 티켓을 주는 가운데 D조에서는 요르단이 승점9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이란(승점 6)과 레바논(승점 4), 북한(승점 1)이 뒤를 잇고 있다.(연합)
사진설명 : 13일 새벽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벌어진 아시안컵 예선 D조 경기도중 관중이 던진 폭죽에 부상당한 북한 선수가 쓰러진 모습. 오른쪽은 이란 국가대표팀 주장 알리 다에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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