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이사장 李洙彬)은 12일 제28회 삼성효행상 수상자 10명을 확정,발표했다.
효행, 경로, 특별, 청소년 등 4개 부문에 총 83건의 후보가 접수된 올해 삼성효행상에서 효행대상(상금 2천만원)은 22살에 결혼한 뒤 30여년간 하반신이 마비된 시아버지의 수발과 자녀 뿐 아니라 조카의 양육까지 도맡아 온 남정순(57.경북 상주시)씨에게 돌아갔다.
효행상(상금 각 1천만원) 수상자로는 김호칠(56)씨와 정영희(45.여)씨가 선정됐으며, 경로상(상금 1천만원)에 박정자(58.여)씨, 특별상(상금 1천만원)에 오원균(57)씨, 특별부문 청소년상(상금 각 200만원)에는 이상준(17), 최대석(17)군과 장세영(15), 최은진(17), 한지숙(14)양이 뽑혔다.
시상식은 내달 15일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이들을 발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75년 제정된 삼성효행상은 그동안 338명의 효행자 등을 발굴,포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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