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TV프로 비속어 남발 짜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근 가족들과 함께 TV를 볼 때면 일부 출연자들의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눈살을 찌푸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가족들이 모여 TV를 시청하는 주말 저녁시간,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웃기시네' '니가 뭘 알아?' '꺼져주세요' 등 듣기 민망한 말들을 사용해 아이들이 혹시나 따라하지 않을지 걱정부터 앞선다.

또한 '두꺼비' '덤 앤 더머' 등 별명을 수시로 부르며 인신공격을 일삼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그동안 각종 언론 비평 단체 등에서 언어 사용에 대한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개선의 여지는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비속어를 남발하기도 한다

얼마전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아, 짱나'라는 말을 친구들 사이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을 보면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무리지어 놀고 있는 아이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TV에서 들어볼 수 있었던 비속어들이 대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관심거리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소한 시청자들이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 만큼의 언어 예절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정오(대구시 대명3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