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정보-KBS1TV '생로병사의 비밀'

전립선은 정액을 생산하는 기관으로 여성의 자궁에 비유된다.

전립선에 문제가 생길 경우 성생활은 치명타를 입는다.

전립선 질환은 모든 남성의 50%이상이 평생에 한번은 이상을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하다.

하지만 전립선염은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 비대증에 전립선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지만 전립선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기 짝이 없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밤 10시부터 '20g의 고통, 전립선-당신의 남편은?'편을 방송한다.

전립선 이상의 원인은 노화뿐만이 아니다.

최근 7년 사이 한국 남성의 전립선암 발생률이 82%나 급증했다.

왜 이렇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걸까? 세계의 많은 전문가들은 '식습관의 문제'를 전립선암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육류 위주의 기름진 음식은 전립선에 치명적이라는 것. 나고야 시립의대 토모요키 시라이 박사는 '음식과 전립선암' 연구를 통해 전립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이요법과 전립선 건강을 지키기 위한 10대 제언을 공개한다.

전립선암이 연간 남성암 발병률 중 1위, 사망원인 2위로 나타난 미국에서는 비타민E와 셀레늄 열풍이 불고 있다.

비타민E와 셀레늄으로 전립선암 위험을 30~60% 감소시킬 수 있다는 미국의 의료현장을 찾아간다.

이밴스턴-노스웨스턴 보건진료소의 데니얼 세브린 박사는 건강한 남자 3만2천40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E와 셀레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12년에 걸친 대규모 임상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생로병사의 비밀'은 '난소암의 조기 발견법'과 '열로 암세포를 죽이는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난소암은 부인암 사망 환자의 47%를 차지한다.

난소암은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다고 해도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 구토 같은 증세로 나타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5년 생존율은 30%에 불과하지만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90%에 달한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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