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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운수 철강, '3분기 장사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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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장법인 중 기계, 운수장비, 철강 및 금속업체들의 3분기 실적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가 12월 결산 상장법인 29사 중 25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기계업체인 신한TS가 올 3분기 동안 141억3천8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억8천200만원에 비해 148.82%로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어 KDS(영상통신장비)가 52.13%, 대동공업(기계) 34.24%, 삼익LMS(기계) 30%, 평화산업(운수장비) 28.29%의 매출액 증가율을 보였고 순이익 증가율은 동해전장(자동차부품) 1천110.53%, 포스코(철강) 106.17%, 화신(운수장비) 36.35%, 성안(섬유) 24.13%, 삼익LMS 13.4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상장기업들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매출액 11.13%, 영업 이익 44.56%, 순이익 157.73%가 각각 증가했으나 POSCO와 KDS를 제외하면 매출액은 4.06%, 영업이익은 37.88%, 순이익은 43.94%가 각각 감소했다.

매출액이 10% 이상 증가한 법인은 대구가스, 포항강판 등 10개사였고 10% 이상 감소한 법인은 우방, 세양산업, 전기초자 등 5개사였다.

흑자 전환과 적자 축소 포함 순이익이 증가한 법인은 11개사였고 적자 전환과 적자 확대 포함 순이익이 감소한 법인은 14개사였다.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법인은 대동공업, 새한, 한국합섬, KDS였고 적자로 전환한 법인은 신한TS, 이수페타시스였다.

순이익이 50% 이상 감소한 법인은 우방, 조선선재, 제일모직, 전기초자, 대구가스였다.

은행을 제외한 법인들의 부채 비율은 56.57%로 지난해 3분기 말에 비해 18.20% 감소했고 특히 세양산업과 전기초자는 부채비율이 10%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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